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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달걀껍질로 쉽게 천연 화분 비료

요즘 집안 곳곳에 인테리어+공기정화 등의 이유로

말린 꽃을 배치하거나 아름아름 작은 화분을 키우고 있는데요,

 

2년 정도 되니까 애들이 너무 많이 커져버리는 바람에,,,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집에 신문지가 없어,,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큰 비닐을 자른 것과 

언젠간의 지난 밤, 배달 음식에서 획득할 수 있었던 플라스틱 용기들의 도움을 받아 분갈이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은 수박 페페로미아, 호야 입니다.

키우기 정말 쉽기때문에 대표적인 초보자 추천 실내 식물 입니다.

 

 

     물주기 Tip     

  수박 페페로미아 : 일주일에 한번씩 흙이 축축해질때까지 적당량 줍니다.

  호야 : 얘는 수경제배가 가능할 정도로 물을 좋아해서 부엌 싱크대 앞의 창문에 갖다 놓고

            페페로미아랑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 설거지할때 조금씩조금씩 손으로 야금야금 줍니다.

 

 

그동안 비료를 준 적도 없고 그냥 물만 주기적으로 준 것이 다인데

벌써 저렇게 화분에 넘칠듯이 커져버렸어요.

 

원랜 수경 제배 중이었던 아이비와 스투키가 더 있었지만,,

어느날 유리화병을 잘못 닦아 줘서 그랬는지, 환기가 잘 안됐는지, 집이 너무 습했는지

시들시들 거리더니 함께 죽어버렸습니다. 엉엉ㅠ_ㅠ

 

아마 환기 + 습한 탓이라 생각됩니다. 

작년 여름 장마기간에 죽어버렸거든요,, 

 

 

호야 수박 페페로미아
무성하게 자란 호야, 수박 페페로미아

 

 

     목표     

1. 호야와 수박 페페로미아의 일부를 떼어 오른쪽 하단의 검정색 빈 화분에 분갈이.

2. 호야, 수박 페페로미아, 호야+페페mix 를 달걀 껍질로 만든 천연 화분 비료를 넣고 분갈이. 

3. 혹시나 남는다면 왼쪽 회색 화분에 분갈이.

 

 

이때는 티스토리를 하기 전이라 중간 과정의 사진이 없는데요,

맨 아래 제가 들고 있는 종이컵 안에 있는 것이 오늘의 분갈이 tip,

달걀 껍질로 쉽게 만드는 천연 화분 비료 입니다.

 

 

달걀 껍질로 홈메이드 천연 화분 비료 만들기

1. 달걀껍질을 바싹 말려줍니다.

2. 달걀 안의 하얀 막을 남김없이 벗겨줍니다. 

   이 과정을 생략할 경우, 썩은내를 느끼게 될 것 입니다...

3. 잘게잘게 빻아줍니다. 

   저는 종이컵에 놓고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빻아줬어요.

 

이렇게 만든 비료는 분갈이 시 흙과 섞어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초보자 분갈이 수경재배
#초보자도 쉽게 키우는 #수경재배 가능한 #호야
분갈이 수박 페페로미아 부케 액자 선물
#호야 + 수박 페페로미아 #친구가 부케를 붙여 선물 준 액자 #촉새땡큐

 

 

두 화분 모두 분갈이를 한 덕분에 귀요미가 된 모습입니다.

저는 작은 식물, 작은 화분 이런 것들이 좋더라고요. 관리도 편하고.

 

 

+

 

2019년 11월 말에 분갈이를 했었고,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2020년 2월의 모습입니다.

 

 

호야 분갈이 달걀 천연 화분 비료
얘는 정말 잘 자란다. 호야.
천연 달걀 화분 비료 페페로미아
왜 벌써 무성해진 것 같니. 수박 페페로미아.
초보자 분갈이 수경재배 달걀 천연 비료
수박 페페로미아 + 호야, 제법 잘 어울리는, 

 

 

이제 슬슬 비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어제부터 남은 달걀 껍질을 모으고 있습니다.

 

빻으면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이기때문에,

한 5개 정도는 모이면 그때 비료로 줄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종이컵에 담아 열심히 말리고 있고요.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면, 달걀 껍질을 이용해서 액상 비료로 만들어 주시는 것도 봤는데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저는 이정도로만 만족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써놨듯, 

물 주기 조차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수경 재배가 가능한 실내 식물을 키우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물만 깨끗하게 잘 갈아주면 됩니다.

 

저도 조만간 아이비 재도전 해볼껀데요 -

 

집에 식물이 많을 수록 좋다고 합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직 저도 초보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식물을 키우는 재미 또한 쏠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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