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2차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 #허리디스크 3개월

허리디스크, 5번 추간판 탈출증 3개월 차 환자 쩡아롱의

2차 신경 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 리얼 후기

 

 

History,

2019년 05월 - MRI를 통해 5번 추간판 탈출증 증상 확인 / 통증 2의 거슬리는 정도라 PT운동 시작

2019년 11월 - 어느날 갑자기 확! 통증 9가 찾아왔으나 이틀 뒤 괜찮아짐. 혹시 몰라 수차례 정형외과, 한의원 약침 맞았으나 효과 없음.

2019년 12월 - 결국 일상생활 8 / 리리카75 복용하면 5 / 잘 때 2.5로 푹 잘 수 없음

2019년 12월 31일 - 연세 세브란스에서 신경성형술 받음 / 통증 2로 내려왔으나 약 2주 후 관리 소홀로 다시 8로 돌아옴

2020년 01월 - 고전압 치료 약 6차례 받음. 담당 선생님은 좋았지만 효과가 하나도 없어 관둠

2020년 02월 14일 - 신경차단술1차 / 나를 괴롭혔던 방사통이 사라짐. 아직 밥은 서서 먹다 누워서 쉬었다 반복

2020년 02월 20일 - 신경차단술2차

 

 

[review] - #허리디스크 #연세세브란스 #신경성형술 리얼 후기

 

#허리디스크 #연세세브란스 #신경성형술 리얼 후기

#허리디스크 history 2019년 5월 / 통증4 / 자세를 바로할 수 없고 계속 성가신 통증 MRI 촬영으로 5번 디스크 오른쪽에서 약간의 디스크 탈출 증상 확인. 도수치료 4회, 건강을 위한 허리중심 PT 시작. 2019년 11..

jjungarong.tistory.com

[review] - #신경성형술 한달 후기 #허리디스크

 

#신경성형술 한달 후기 #허리디스크

2019년 12월 31일. 신경성형술을 받은 날.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의 시작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남편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아픈것도 스스로에게 서러웠고, 나때문에 맘고생, 몸고생 하는 내 가족들에게 미..

jjungarong.tistory.com

[review] -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 #허리디스크 2.5개월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 #허리디스크 2.5개월

허리 디스크 2.5개월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라고 흔히 말하는 주사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신경주사 맞기 전 일상생활 통증 8 / 리리카 먹으면 4.5 / 잘 때 2.5 - 뒤끔치 걷..

jjungarong.tistory.com

 

 

 

지금부터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2차 리얼 후기 시작,
진료 그리고 MRI 촬영

1차 신경차단술을 받고 나서의 큰 효과는 바로 방사통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 !

 

하지만 허리의 쿡쿡 쑤시는 통증과 오른쪽 엉덩이 가운데 부분의 통증 때문에

아직까지 절뚝절뚝 잘 못 걷는 나를 보신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일주일마다 신경차단술 3차까지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권장하셨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씀과 함께,,,ㅠㅠ)

 

"신경차단술, 이렇게 자주 맞으면 물론 몸에 안 좋습니다. 좋을 수가 없죠.

하지만 이렇게 못 걷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면

경험상 일주일 간격으로 3차까지 신경차단 주사를 맞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 제 담당 선생님의 판단이고, 저는 이 판단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

3개월이나 되었기에 약간의 기대감으로 MRI 촬영 요청 

결과는 이전과 동일.ㅠㅠ 또는 경미하게 더 나빠진 것 같다는 소견,

 

(나름 검색을 해보니,

디스크 탈출은 3개월 이후부터 흡수가 시작되는 듯 하지만, 이것 또한 잘 모르겠다.ㅠㅠ)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
행복하자면서 내 허리 왜 이렇게 된거닝 ㅠ

 

 

 

2차 신경차단술, 신경차단 주사의 아픔.
각오했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주사실에 있는 대기 의자에 누워 대기 중이었는데,

(평일이라 사람도 없었고, MRI 촬영 중 허리 진통과 방사통으로 인해

모든 체력을 소진하여 앉을 힘이 없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주사실 문을 열고 들어오시더니,

오세요. 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뚜벅뚜벅 주사실로 들어가셨습다.. (올 것이 왔구나ㅠㅠ)

 

원래 1차 때는 다른 선생님이 놔주셨는데,

오늘은 방금 찍은 MRI 때문인지, 담당 선생님이 직접 진행해주셨다.

 

침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 신발을 벗고 계단 3칸을 올라간 다음 침대에 오를 수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서 "제발 안 아프게 놔주세요, "라고 부탁드렸는데,, 대답이 없으셨다ㅠ_ㅠ

 

담당 선생님은 허리에 소독약이 묻은 솜으로 소독을 하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사 바늘을 소독한 허리에 꼽는 느낌이 온다.

 

(주사) 들어갑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

한번 더, 들어갑니다.

아아 아아아ㅏ아아ㅏ아앙아아ㅏㅠㅠㅠㅠ

 

이제 주사약이 들어올 차례,,,

 

1차처럼 3번에 나눠서 놓아주시겠지. 처음은 참을만했어.

라는 나의 생각으로, 조금만 버티자! 하고 있었는데,,,

 

계속 계속 주사약을 밀어 넣으셨다.

 

아아아ㅏ아아아아ㅠㅠ제바류ㅠㅠ 잠시만요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아ㅠㅠ

 

나의 애원과 부탁에도 전혀 아랑곳 x

나중에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는 여동이 말을 들어보니 수술 스타일 자체 또한 굉장히 와일드 하시다고ㅠ,,,

 

오늘도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엉엉 울면서 일어났다.ㅠㅠㅠㅠ

이렇게 한번 더 맞아야 한다니,,,,,,,,, 정말 암울할 뿐이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주사 2차 
5일이 지난 지금 컨디션은?

그동안 SNPE 운동을 아침 일어나자마자 7시쯤에 천천히 한 시간-한시간반 하고

계속 누워 쉬다가 오후에 한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면,

 

이번에는 회사에 곧 복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누워 지냈습니다.

 

신경차단술+3일의 침상 보존으로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니

4일 차 저녁은 웨이브 베개를 방석처럼 깔고 앉아 방사통이 일어난 부위를 마사지해주듯

허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앉긴 했지만, 오랜만에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다 먹을 때쯤엔 통증이 시작되는 듯해서 일어나서 먹고 바로 쉬었지만,)

 

이래서 처음 절대 침상 안정 기간을 갖는 것 같다.

 

일단 회사를 복귀할 때까지 잠시 운동은 보류하고

식이조절을 이용한 체중감량과 침상안정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일모레 있을 신경 차단술 3차가 너무 무섭다 ㅠ_ㅠ...